서울 그레이는 첫향은 톡소는 스파이시한 느낌의 프레쉬 향수였는데 그러다 보니까 첫 향은 차가운 도시의 세련된 남자 느낌을 내고 점점 잔향이 나고 살냄새랑 섞이면서 부드러우면서도 따뜻한 우디 느낌이 났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스파이시한 느낌의 향만 남았다면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데 점차 은은하게 퍼지는 향에 지속력도 좋은 향수라서 좋았습니다.
VILLAGE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