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다신님의 글과 그림을 좋아하는 팬입니다.🖤버블껌 향수가 리뉴얼 후 재출시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어요. 이전 향수를 3년 전 친언니가 사용했었어서 향이 정말 좋다는 건 알고 있었거든요. 시향 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했지만 안 사면 후회할 것 같아서 더 쟁였습니다.첫 향은 버블껌처럼 상큼달달한데 시간이 지나면 달큰한 기분 좋은 살냄새가 잔잔하게 맡아져요. 어린시절을 지나 성숙으로 나아간다는 향 설명이 찰떡입니다. 누가 향수 물어보면 내 냄새야~ 하고 싶은, 포근한데 달달해서 계속 맡고 싶어지는 향입니다. 무엇보다 흔하지 않아서 좋고 많은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또 저만 알고 싶어요. 그 정도로 좋습니다..🫧머리 아프고 톡 쏘는 향수가 아니라 더 애정이 갑니다. 특별한 날은 꼭 뿌리고 싶고 약속 끝나고 집에 와서도 자기 전 뿌릴 생각에 설레게 만드는 향수에요. 누군가에게 향으로 기억될 수 있다면 이 향으로 기억되고 싶을만큼 사랑스러운 향수입니다.적당히 살기 위해 적당한 행복을 주는 향수인 것 같아서 오래 오래 쓰고 싶습니다! 고다신x빌리지나인,, 평생 팔아주세요,,🥹!🖤